윤치호·윤학자 기념관
한국인으로 반평생을 살아가며 3천여 명의 고아를 사랑으로 기른 윤학자 여사와 남편 윤치호 원장의 이야기를 통하여 봉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인 공생과 평화 사회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이 모여 [윤치호 · 윤학자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피는 물보다 짙다 하였으나 피보다 더욱 진한 것이 윤학자(田内千鶴子)님의 사랑이요 믿음이었으니.
말도 핏줄도 다른 땅에
가정의 보금자리를 꾸미시고
공생원 집을 지어 3천의 외로운 아이들을
가슴에 품었도다.
놀랍다.
약한 여성의 몸으로 한국과 일본의 높은 벽을 허물고 현해탄 파도를 잠재웠나니 어찌 일평 한석(寒石)에 그 갸륵한 발자취를 담을 수 있으리오.
우러러 님의 이름을 부르면
산울림처럼 들려오는 소리 있으니
“차가운 세상에 태어났어도
당신을 어머니라 부를 수 있었기에
우리 모두 행복했노라.”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
메인 전시관 : 윤학자 여사 성장기, 공생원 역사 등 안내
상 영 관 : 한일 합작영화 [사랑의 묵시록] 상영
기 념 품 점 : 관련 도서 및 기념품 판매
주 소 :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473번지 목포공생원
연락처 : 061-242-7501